본문 바로가기

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근교 와이너리 Cavas Freixenet (까바 프레시넷) 스페인은 따사로운 햇살과 온화한 날씨로 와인이 유명하다. 세계 3위의 와인 생산국이자 와인 수출국이라고 한다. 그래서 스페인 여행중 와이너리 투어를 많이 하는데, 우리는 바르셀로나에 머물던 중 바로 전날 우리를 거하게 취하게 만든 까바 (Cava) 와인의 와이너리 투어를 갔다. 까바(Cava)는 스페인의 스파클링 와인을 부르는 이름이다. 샴페인과 같지만, 프랑스의 샹파뉴(Champagne) 지방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만을 샴페인이라고 부를 수 있기 때문에 각 지역별로 스파클링 와인에 대한 명칭이 있고, 스페인은 카탈루냐어로 포도주 저장소(Cellar)를 의미하는 까바로 부르는 것이라고 한다. 스페인 까바 생산량 80%를 차지하는 두 와이너리 중 한곳인 Cavas Freixenet(까바 프레시넷)은 바.. 더보기
[스페인] 다시 가고싶은 바르셀로나 맛집 Milagritos 그라나다에서 비행기로 저녁 늦게 바르셀로나에 입성한 우리는 허기진 하이에나 처럼 카탈루냐 광장 근처의 밤거리를 헤메고 있었고, 사람들로 붐비던 이곳 MILAGRITO'S를 만났다. 그러나 정작 그날 밤엔 사람이 많아 자리가 없어 가보지 못하였고, 그 다음날은 휴무일이라 또 발걸음을 돌렸다가, 세번째날 점심에서야 가볼 수 있었다. 우리를 쉽게 허하지 않은 만큼 어떤 곳일지 궁금증은 더해만 갔다. 낮시간엔 사람이 없어서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왔다. 테이블마다 꽂아져 있는 예쁜 꽃이 우리를 방긋 반겨주는 듯 하다. 메뉴판이 조금 특이하게 진공비닐팩 같은곳에 쌓여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고, 일부 메뉴는 Main Dish와 간단한 Tapa로 주문 할 수 있다. 우린 일단 추천받아 주문. 오늘은 샹그리아 대신 끌.. 더보기
[스페인] 바르셀로나 맛집 Wok to walk (웍투웍) 바르셀로나의 우리 숙소는 람블라스 거리의 보케리아 시장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이었다. 그래서 보케리아시장 입구를 매일 여러번 지나쳤는데, 시장 입구에 항상 길게 줄을 서있는 식당이 있었다. [출처] Wok to Walk 홈페이지 바로 이곳, Wok to Walk 이라는 전문점이다. 유럽전역에 여러개의 체인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나름 요즘 핫한 곳인가보다. 이름에서도 느껴지겠지만 큰 웍에 여러 토핑과 면, 소스를 넣고 휘릭휘릭 볶아내는 누들 & 라이스 전문점이다. 그리고 이 모든것은 고객님이 고르는 취향대로 만들어진다. [출처] Wok to Walk 홈페이지 먼저 베이스를 고른다. 면, 밥 모두 가능하며 면의 종류도 다양하다. 그리고 좋아하는 것을 고른다. 취향껏 좋아하는대로 선택. 토핑도 고를 수 있다... 더보기
[스페인] 바르셀로나 단골집 Luzia 바르셀로나에서 저녁에 간단히 무엇을 먹을까 하며 트립어드바이저를 열심히 검색하던 차, 꽤 괜찮은 맛집을 발견했다. 그 전날 숙소로 걸어가며 슬쩍 보았던 곳인데, 까탈루냐 광장에서 보케리아 시장으로 가는 람블라스 거리 쪽에 위치하고 있는 Luzia(루찌아)라는 레스토랑 이다. 스페인 음식점 답게 Tapas는 기본적으로 있고, 화덕피자, 파스타, 샌드위치 등이 있다. @ 스페인, 바르셀로나, Luzia, 2015 그때까지만 해도 우린 몰랐다. 이곳을 두번이나 오게될 줄은. 외관도 심플하니 깔끔한데, 내부 분위기나 조명 역시 모던하고 편안한 분위기이다. 우리는 자리가 없어서 Bar 자리에 앉았는데, 오픈키친으로 되어 있어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과 준비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알록달록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는.. 더보기
[포르투갈/스페인] 이베리아 반도의 하늘 (2015) 서울에서는 높고 푸른 하늘을 보기가 어렵다. 언제부터인가 서울의 뿌옇고 흐린 회색하늘이 익숙해져버렸다. 그래서인지 여행지에서 만나는 높고 푸른 하늘은 너무나 반갑다. 올해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역시 여행 내내 눈이 시릴정도로 푸르다못해 새파란 하늘이 함께했다. 그 하늘을 바라보면서, "나 나중에 이 하늘이 그리워질것 같아"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였으니. @포르투갈 신트라 페나성 / 2015 빨강 노랑 원색의 페나성과 구름 한점 없는 새파란 하늘이 대조적으로 잘 어울렸던 곳이다. @포르투갈 호카곶 / 2015 어디가 하늘인지 어디가 바다인지 계속 바라보고 있으면 몽롱해질정도로(바람이 하도 세서 몽롱하기도) 초현실적인 하늘과 바다였다. 그 옛날, 이곳이 세상의 끝이었다고 생각해도 무리가 아니었을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