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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미국] 빅아일랜드에서 만난 지구의 태고적 모습 하와이의 빅아일랜드는 '하와이섬'으로도 불리는 하와이에서 가장 큰 섬으로 아직도 화산활동을 하는 활화산 섬으로 유명하다. 우리는 빅아일랜드의 살아있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빅아일랜드 당일 투어를 신청했다. [출처 | http://www.seelava.com/] 사실 우리가 기대했던 빅아일랜드 투어의 모습은 이런것이었다. 가까이에서 용암이 슬슬 흘러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저런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몇시간의 하이킹을 해서 용암을 찾아가야한다고. 당일투어를 신청한 우리로서는 어림없는 이야기였다. @ 미국, 하와이, 빅아일랜드 / 2012 빅아일랜드는 하와이에서 비행기로 한시간정도 떨어져있다. 오아후 섬에서 하루에도 .. 더보기
[미국] 뉴욕에서 멕시칸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Chipotle (치폴레)' 뉴욕에 도착한 그날, 소호거리를 걷다 출출해졌다. 뭔가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던차, 잠깐 쇼핑하러 들어간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친절하게 '어디서 왔니' '뉴욕 구경 많이 했어?' 등등 이런저런 대화를 나눠주던 직원이 있길래 현지인 찬스를 써볼까하여 '너 혹시 이 근처 맛집 추천해줄 수 있니'라며 물었다. 쿨하게 돌아온 대답은, '그건 구글링하면 다 나와'. 뭐지, 이것은 뉴요커의 시크함인가. 그렇게 현지인 찬스는 날아가고, 유심칩도 사지않아 구글링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결국 걷다가 맘이 끌리는 곳으로 들어가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기던 차, 친구가 이곳 유명하다고 들어본 적있다며 나를 이끌었다. 그곳은 바로 멕시칸 음식점 Chipotle(치폴레). 캐쥬얼한 분위기의 매장 내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로 .. 더보기
[미국] 뉴욕에서 즐기는 매그놀리아 컵케이크 영어공부좀 해봤다는 사람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프렌즈와 SATC(Sex and the City)는 뉴욕생활에 대한 강한 환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특히 SATC에 나오는 레스토랑, 베이커리, 고급브랜드들을 즐기는 주인공들은 한때 여성들의 워너비로서, 드라마와 관련된 지역을 투어하는 씨티투어 상품까지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난 SATC의 몇몇 에피소드만 보았지만, 그럼에도 주인공들이 컵케잌을 먹는 장면에 나오는 매그놀리아 베이커리에 대해 워낙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온덕에 이번 뉴욕에 갔을때 꼭 가보리라 맘먹었고, 모마에 갔던 날 근처 라커펠러 센터 지점을 들르게 되었다. 그때만해도 국내에 매그놀리아가 들어오기 전이었기 때문에 나의 기대감은 하늘을 찌를듯 했다. [출처| 매그놀리아 홈페이지] 사랑스러.. 더보기
[미국] 뉴욕 거리 풍경 뉴욕에서의 짧은 일정동안 여느 여행자들 처럼 이곳저곳을 바쁘게 돌아다니며 평범하지만 뉴욕스러운(?) 다양한 거리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미국, 뉴욕 / 2014 뉴욕의 상징인 옐로캡과 고풍스러운 외관의 건물들. 무언가를 촬영하는 사람들. 뉴욕 골목골목 심심찮게 방송이나 영화를 촬영하는 장면을 마주칠 수 있다. 커다란 개를 산책시키는 Madame. 참 신기한건 뉴욕이나 파리나 큰 도시에 사는 개들이 참 많은데, 이 개들은 이미 도시생활에 최적화 되어 있어서 그런지 길을 가면서도 주변사람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것. 뉴욕대 근처의 워싱턴 스퀘어 파크. 평일 낮시간인데도 공원에 산책하는 사람이 많다.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모여있는 월스트리트의 상징인 황소(Charging Bull). 황소의 뿔도 인기가 많.. 더보기
[미국] 하와이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하와이와의 인연은 미국에 있는 친구와 여행일정을 맞추던 중, '한국과 미국의 중간지점인 하와이 어때?' 라고 툭 던진 말로 시작 되었다. 그렇게 하와이를 2년 텀으로 한번은 그 친구와, 한번은 엄마와 다녀왔다. 이미 두번이나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마지막으로 하와이를 떠나오면서, '향후 10년내에 자.발.적.으로 다시 오게될거같아' 라는 말을 남겼는데, 이렇게 내가 하와이를 사랑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 세가지가 있다. 1. 아름다운 바다와 망중한 휴양지 중의 최고로 꼽을만큼 하와이의 바다는 어딜보아도 너무나 아름답다. @미국, 하와이, 하나우마 베이, 2010 저런 옥빛 바다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냥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속까지 시원해지는 듯 하다. 물을 무서워하는 나지만, 발이라도 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