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스카이스

[포르투갈] 리스본 근교의 휴양도시 카스카이스(Cascais) 리스본 여행중 근교도시로 많이 가는 곳 중 하나가 카스카이스이다. 해변에 자리잡고 있는 이곳은 과거에는 어촌도시였으나 점차 휴양도시로 바뀌고 있다고 한다. 호카곶에서 버스를 타고 무작정 카스카이스로 향한 우리는 사람들이 우루루 내리는 그 어느곳에 내렸다. 그런데 이곳은 카스카이스 버스터미널이 있는 시내. 어딜보아도 해변이 보이지않는다. 아이를 데리고 지나가는 젊은 엄마에게 물어보니 유창한 영어로(포르투갈 사람들은 웬만하면 영어를 모두 잘한다고 한다) 해변으로 가는 길을 알려주며 그쪽으로 가는길이니 데려다주겠다고 한다. 젊은 엄마는 유쾌하고 친절했다. 아이를 데리고 음악교실에 다녀오는 길이라고. 5살짜리 꼬마아가씨는 음악교실에서의 여운이 남았는지 흥얼거리며 신이 나있었다. 젊은 엄마는 기차역과 해변으로 가.. 더보기
[포르투갈] 포르투갈에서 먹어봐야 할 음식 포르투갈에 머무는동안 이것만은 '기본적으로' 먹어봐야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한 음식들을 정리해보았다. 혹시나 오해가 있을까하여, 개인적 취향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는 것임을 다시 한번 알린다. @Pasteis de Belem / 2015 1837년부터 현재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에그타르트 맛집. 꽃할배에 나와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더욱 유명해졌다고한다. 에그타르트가 다 비슷하겠지 라는 편견을 확 뒤집어준 튀긴듯 바삭바삭한 패스트리는 한국 그 어느곳에서도 맛본적 없는 신세계 그 자체! 커스터드 크림도 아주달지는 않으면서 촉촉하게 부드러운 맛이 패스트리와 조화롭다. 제로니무스 수도원에서 5분도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찾기도 쉽다. 근데 Pasteis de Belem이 아니더라도, 포르투갈의 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