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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미국] 뉴욕에서 멕시칸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Chipotle (치폴레)' 뉴욕에 도착한 그날, 소호거리를 걷다 출출해졌다. 뭔가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던차, 잠깐 쇼핑하러 들어간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친절하게 '어디서 왔니' '뉴욕 구경 많이 했어?' 등등 이런저런 대화를 나눠주던 직원이 있길래 현지인 찬스를 써볼까하여 '너 혹시 이 근처 맛집 추천해줄 수 있니'라며 물었다. 쿨하게 돌아온 대답은, '그건 구글링하면 다 나와'. 뭐지, 이것은 뉴요커의 시크함인가. 그렇게 현지인 찬스는 날아가고, 유심칩도 사지않아 구글링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결국 걷다가 맘이 끌리는 곳으로 들어가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기던 차, 친구가 이곳 유명하다고 들어본 적있다며 나를 이끌었다. 그곳은 바로 멕시칸 음식점 Chipotle(치폴레). 캐쥬얼한 분위기의 매장 내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차례로 .. 더보기
[미국] 뉴욕에서 즐기는 매그놀리아 컵케이크 영어공부좀 해봤다는 사람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프렌즈와 SATC(Sex and the City)는 뉴욕생활에 대한 강한 환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 특히 SATC에 나오는 레스토랑, 베이커리, 고급브랜드들을 즐기는 주인공들은 한때 여성들의 워너비로서, 드라마와 관련된 지역을 투어하는 씨티투어 상품까지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난 SATC의 몇몇 에피소드만 보았지만, 그럼에도 주인공들이 컵케잌을 먹는 장면에 나오는 매그놀리아 베이커리에 대해 워낙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온덕에 이번 뉴욕에 갔을때 꼭 가보리라 맘먹었고, 모마에 갔던 날 근처 라커펠러 센터 지점을 들르게 되었다. 그때만해도 국내에 매그놀리아가 들어오기 전이었기 때문에 나의 기대감은 하늘을 찌를듯 했다. [출처| 매그놀리아 홈페이지] 사랑스러.. 더보기
[미국] 뉴욕 거리 풍경 뉴욕에서의 짧은 일정동안 여느 여행자들 처럼 이곳저곳을 바쁘게 돌아다니며 평범하지만 뉴욕스러운(?) 다양한 거리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미국, 뉴욕 / 2014 뉴욕의 상징인 옐로캡과 고풍스러운 외관의 건물들. 무언가를 촬영하는 사람들. 뉴욕 골목골목 심심찮게 방송이나 영화를 촬영하는 장면을 마주칠 수 있다. 커다란 개를 산책시키는 Madame. 참 신기한건 뉴욕이나 파리나 큰 도시에 사는 개들이 참 많은데, 이 개들은 이미 도시생활에 최적화 되어 있어서 그런지 길을 가면서도 주변사람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것. 뉴욕대 근처의 워싱턴 스퀘어 파크. 평일 낮시간인데도 공원에 산책하는 사람이 많다.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모여있는 월스트리트의 상징인 황소(Charging Bull). 황소의 뿔도 인기가 많.. 더보기
[미국] 뉴욕 현지인이 추천한 Patsy's Pizzeria (팻시스 핏쩨리아) 뉴욕은 워낙 다양한 민족이 모여사는 곳이라 각 민족의 음식이 다양한 형태로 발전, 진화하는 곳이기도 하다. 중국의 차이나 타운에 이어 리틀이탈리아를 이루고 사는 이탈리안들 역시 그들의 피자를 뉴욕에 정착시켰는데, 조금만 검색을 해보면 엄지를 척 할만한 뉴욕 피자맛집들이 즐비하다. 우리가 간 Patsy's는 그 많은 핏짜리아 중 현지인의 추천을 받은 곳. 낮에 유람선 투어중에 투어가이드 아저씨가 추천한 곳이다. 유니온 스퀘어 공원에서 멀지 않다. 추천해준 분은 바로 이 가이드 아저씨이다. 맘씨좋은 할아버지처럼 생겼다. 잠시 투어 얘길 하자면, 우리는 투어패키지(투어버스, 유람선, 센트럴파크 자전거등 자유롭게 이용)를 외국사이트에서 예약했더니 죄다 외국인만 있는 투어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 아저씨는 한국인.. 더보기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런던의 대영박물관, 그리고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이다.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은 MET이라는 약칭으로 불리운다. @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 2014 구겐하임 미술관으로부터 조금 걸어내려오면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이 보인다. 그 규모가 역시 3대 박물관에 들어갈 만 하다. 박물관 앞 계단에는 사람들이 모여앉아 길거리 공연을 구경하고 있었다. 뒤로는 길거리 음식을 파는 노점들이 줄지어 있다. 사람들은 음식을 먹기도 하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며 그야말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MET의 내부. 입장권을 팔기도 하나, 지난번 뉴욕 자연사박물관과 동일하게 Donation 입장도 가능하다. 판매소에서 Donation이라고 말하면서 내고싶은.. 더보기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1편에 나오는 박물관이 바로 뉴욕의 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이다.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 / 2014 1869년에 설립된 박물관이라고 한다. 자연사박물관 설립에 공헌한 루즈벨트 대통령의 동상이 박물관 앞에 서있다. 뉴욕 센트럴파크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바로 길건너편이 센트럴파크. 영화에서 강아지처럼 귀엽게 나왔던 공룡 화석이 입구를 지키고 있다. 이곳에서 입장권을 사는데, 표를 파는 직원에게 "Donation"이라고 하면 입장료로 내고싶은 만큼의 금액을 지불하고 입장할 수 있다. 아프리카관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거대한 코끼리들. 한마리가 아니고 실제처럼 무리지어 있다. 많은 동물들이 정말 살아 움직일듯한 모습으로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