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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여행

[홍콩] 예술가들을 위한 장소, PMQ 소호거리에서 헐리우드로드를 따라 걷다보면 관공서처럼 생긴 큰 건물이 보인다. 워낙 작은 건물들이 즐비한 소호 지역이기 때문에 큰 외관이 눈에 확 띄는데, 이곳이 바로 홍콩 정부에서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한 장소인 PMQ 이다. 옛날 경찰숙소를 재활용, 개조하여 제공하는 것이라고 하니 왠지 그 취지 역시 아티스트들과 잘 어울리는듯 하다. @홍콩, PMQ / 2014 요즘은 소호에 들르면 꼭 가보아야 하는 핫플레이스가 되었다고 한다. 건물로 둘러쌓인 중정에서는 옷과 다양한 소품들을 판매하는 장터가 자유롭게 열리고 있다. 시즌별로 이곳은 이벤트 등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한다. [출처 | PMQ 페이스북 페이지] 내부에는 각각의 매장을 디자이너가 할당받아 본인 작품등을 전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더보기
[홍콩] 홍콩다움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만모사원(Manmo temple) 홍콩에서 문신(만) 문창제와 무신(모) 관우를 모시는 도교사원 중 규모가 가장 크다는 만모사원은 소호를 지나 헐리우드 로드를 따라 셩완 쪽으로 내려오다보면 만날 수 있다. @홍콩, 만모사원 / 2014 우리는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에스컬레이터의 끝까지 올라갔다가 걸어내려오며 찾아오던 탓에 약간 헤매기는 했지만, 길에서 우연히 만난 친절한 홍콩 아가씨의 도움으로 잘 찾아올 수 있었다. 만모사원 보다 먼저 눈에 들어온건, 만모사원 건너편 공원에서 안무를 연습하는 소녀들. 아마도 무슨 응원 연습을 하는것 같았는데, 낯선 이방인과 눈이 마주치자 수줍게 꺄르륵 웃으면서도 열심히 연습을 이어갔다. 그리고 큰 건물들 사이에 소박하게 자리잡은 청색기와를 두른 만모사원. 현판에 '문무묘'라고 쓰여있다. 조용한 사원.. 더보기
[홍콩] 현지인 추천 맛집, 언더 브릿지 스파이시 크랩(Under Bridge Spicy Crab) 마카오에서 페리를 타고 홍콩으로 온 저녁, 호텔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기로 했다. 홍콩에 왔으니 유명한 스파이시 크랩을 먹어줘야겠다. 호텔 프론트에서 직원에게 맛집을 추천해달라고 하니, 코즈웨이베이 쪽에 있는 Under Bridge Spicy Crab을 추천해줬다. @홍콩, 코즈웨이베이, 언더 브릿지 스파이시 크랩 / 2014 코즈웨이베이 C번 출구로 나와 약간 두리번 거리다가 찾은 간판. 홍콩에서 처음으로 게느님을 영접할 생각에 마음이 두근두근 하다. 다른 블로그들에는 웨이팅을 했다고 하는데, 이날 우리는 약간 늦게가서 그런지 다행히 기다리는 사람이 없었다. 2층으로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자마자 후다닥 주문을 했다. 드디어 영접한 스파이시 크랩느님. 저 수북한 양념 안에 게느님이 아름답게 자리잡고 계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