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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1편에 나오는 박물관이 바로 뉴욕의 자연사박물관(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이다.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 / 2014

1869년에 설립된 박물관이라고 한다. 자연사박물관 설립에 공헌한 루즈벨트 대통령의 동상이 박물관 앞에 서있다.

 

 뉴욕 센트럴파크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바로 길건너편이 센트럴파크. 

 

영화에서 강아지처럼 귀엽게 나왔던 공룡 화석이 입구를 지키고 있다. 이곳에서 입장권을 사는데, 표를 파는 직원에게 "Donation"이라고 하면 입장료로 내고싶은 만큼의 금액을 지불하고 입장할 수 있다. 

 

아프리카관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거대한 코끼리들. 한마리가 아니고 실제처럼 무리지어 있다. 

 

 

많은 동물들이 정말 살아 움직일듯한 모습으로 있다.

 

귀여운 황제펭귄들도 있다. 



역시 공룡관은 아이들에게 엄청난 인기가 있다.

 

커다란 어류 화석.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너무 즐거워했다.

 

머리 위로 날아다니는(?) 어류 화석. 이렇게 거대한 생물들이 지구에 살았다는게 믿겨지지 않는다. 

 

거북이의 조상인가. 몸통은 거북이처럼 생겼으나 목은 기린처럼 길다. 아래의 거북이 화석과 비교해보면 그 크기차이 또한 어마어마하다.

 

어린아이보다 훨씬 큰 거대 거북이 화석 



둘리 엄마처럼 생긴 공룡 뼈.

 

엄청난 크기의  티라노 사우르스. 

 

 

 

공룡알 화석도 남아있다. 

 

공룡의 Parental Care.



코뿔소를 닮은 트리케라톱스.

 

물소로 보이는 화석도 있다.

 

영화에서 너무나 큰 웃음을 선사해줬던 미니어처들. 왠지 밤에 정말 살아 움직이지 않을까 하는 상상에 빠져본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영화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모아이 석상. 어디있는지 한참 찾아 헤매다가 "I'm looking for the Gum Gum Statue." 라고 했더니 직원이 단번에 척 알아듣고 어디어디로 가라고 알려준다. 꺅 반가워 검검. 어머 근데 너 영화랑 좀 다르게 생겼구나.

 

[출처] 네이버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1'

 

 

지하에는 광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화려한 원석들이 여심을 사로잡는다.

 

홀 중앙에는 세계 최대 운석 아니하이트가 자리잡고 있다. 

 

한참 구경하는데, 흑인 경비원 아저씨가 갑자기 말을 걸더니 어디서 왔냐고 묻는다. 한국에서 왔다고 했더니 본인이 한국 드라마를 엄청 좋아한다며,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왕이 '이산'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한류팬을 만나다니. 반가운 마음에 함께 사진을 찍고 헤어졌다. 

 

아시아관에서는 각 국가의 전통문화를 모아놓았는데, 우리나라 전시물도 함께 있다. 중국과 일본에 비해 너무나 소박한 전시물 이다.

 

 

박물관의 규모가 워낙 커서 시간관계 상 전부다 보고 나오지는 못했지만, 어릴적부터 자연,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풍부한 정보들을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이 부럽기만 했다.

 

 

 

Central Park West & 79th St,New York, NY 10024, U.S.A.

 

공식 홈페이지 amnh.org

 

 

'박물관이 살아있다1'의 마지막 엔딩장면에서 나왔던 곡으로 기억한다.  

September - Earth, Wind & Fire

http://www.melon.com/song/detail.htm?songId=221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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