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캐나다] 토론토의 랜드마크 CN타워

서울에 남산타워가 있다면, 토론토에는 CN타워가 있다.

@캐나다, 토론토, CN타워 / 2014

 저 멀리 보이는 CN타워.





토론토의 랜드마크로 유명한 이곳은, 영어와 불어를 함께 사용하는 캐나다의 특성상 타워 입구에도 불어와 영어가 함께 표기되어 있다.

LA TOUR CN = CN TOWER




CN타워 가는 길. 우뚝 솟은 타워가 보인다. 캐나다의 깨끗한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멋진 날이다.



CN타워 옆에는 Rogers Center가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이다.

Toronto Bluejays  http://toronto.bluejays.mlb.com



1973년 2월 6일 착공해 1976년 6월 26일 오픈한 CN타워는, 처음엔 송출탑의 역할을 위해 세워졌지만, 이제는 관광지로 토론토의 랜드마크가 되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간다. 엘리베이터 내부 바닥에 유리창을 설치해두어 올라가면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점점 눈에 들어오는 토론토 시내. 초고속 엘리베이터로 1분이면 전망대 도착.



드디어 전망대. 전망대에서 구경하기 위한 최적의 날씨이다. 하늘은 푸르고 시야도 넓고. 저 멀리까지 탁트인 캐나다가 나를 반긴다. 헬로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가 위치한 토론토 북쪽을 바라본 모습. 자세히 보면 토론토 대학교 내 육상트랙이 보인다. 학교 근처 건물들은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다.
우리나라와 달리 근처에 산이 없어서 그런지 저멀리 보이는 지평선이 약간은 낯설고 이국적이다.



그리고 CN타워가 위치한 다운타운 지역의 모습. 토론토 대학교 근처에 비해 확실히 높은 빌딩이 많다.



앞에 펼쳐진 저곳은 바다가 아니다. 호수다. 북아메리카 지역의 지도를 펼쳐놓으면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지역에 놓인 호수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저기 보이는 저곳, 온타리오 호수이다. 호수의 저 건너편(얼마나 큰지 건너편은 보이지도 않는다)은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지역이다. 버스를 타고 호수를 빙 돌아 나이아가라까지 가는데 약 1시간반 이상이 걸렸던 것으로 기억한다.



자연과 도시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다.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보니 심시티가 생각난다. 심시티로 만들어도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지는 못하리.



온타리오 호수에는 작은 섬이 있는데, 이곳에는 작은 비행장이 위치해있다. 장난감 같이 작은 비행기들이 뜨고 내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타워 한쪽에는 아래가 내려다보이는 유리로 된 Glass floor가 있다. 저 밑에 있는 사람들이 개미보다 작게 보일 정도이니, 그 높이를 생각하자 아찔해진다.


두들 이곳에 올라서거나 누워서 사진을 찍는다. 이렇게.

근데 참 신기한건, 저 유리가 안전한걸 알면서도 고소공포증이 없는 나도 왠지 선뜻 발이 내밀어지진 않는다는 것.



좀전까지는 실내에서 전망을 구경했다면, 한층 밑으로 내려오면 이렇게 야외에서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펜스가 둘러져있고, 펜스에서 스파이더맨 놀이(?)를 하지 말라는 경고표지가 있다. 설마 저곳에 올라가는 애들이 있..으니 붙여놨겠지. 근데 높이가 높이인 만큼 바람이 엄청 세다. 머리카락이 넘실넘실 춤을 춘다.



전망대에는 세계의 마천루를 비교해놓은 패널이 놓여있다. 저 마천루들 중 몇군데를 가보았는지 세어보니, 아직도 가볼 곳이 많이 남아있다. 그래 저 모든 곳에 가보기 위해 앞으로도 열심히 돈벌어서 열심히 여행을 다녀야겠구나 싶다.


이것 외에도, 직접 해보지는 못했지만 타워 밖으로 나가 안전줄을 맨 채로 타워 바깥 엣지를 걸으며 산책을 즐기는 'Edge walk'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저 무서운 것을 왜 할까 라는 생각이 무안할 정도로 너무나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예약을 미리 하지 않으면 체험하지 못할 정도라고 하니, 꼭 즐겨보고 싶다 하는 분은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길.


[출처] 캐나다 관광청 공식 블로그(네이버)

 


CN타워 공식 홈페이지  http://www.cntower.ca


 

301 Front St W, Toronto, ON M5V 2T6  Canada

 

 

 

 

이민자들이 다양하게 모여사는 캐나다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고 느껴지는 곡. 의외로 스코틀랜드 밴드란다.

Canada - Pilot

http://www.melon.com/song/detail.htm?songId=2444045

 




10b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