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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있는 독일 쾰른대성당은 약 600년에 걸쳐 건축되어 1880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고딕양식의 성당이며, (누가 선정하는지 모르겠지만) 죽기전에 보아야할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 독일, 쾰른 / 2011

우리는 독일 본(Bonn)에서 기차를 타고 쾰른으로 향했다.


쾰른 중앙역. 역 바로 앞에 쾰른 대성당이 자리잡고 있다.

 

드디어 마주한 쾰른 대성당. 일단은 그 거대하고 웅장한 스케일에  압도된다. 

 

세월의 흔적 때문일까, 새카맣게 변한 외관에 아름답다기 보다는 처음에는 약간은 섬찟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세부적인 부분들을 찬찬히 바라보다 보면 그 섬세한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600년이라는 상상도 되지 않는 긴 세월동안 많은 장인들의 손길을 통해 이렇게 대단한 건축물이 탄생했다고 생각하니 살짝 소름이 돋을 정도다.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가우디의 걸작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100여년 정도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이 긴 세월이다.

 

뒤쪽에서 바라본 쾰른 대성당. 이정도는 떨어져서 바라보아야 성당이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그 규모가 거대하다.

 

[출처 | 쾰른대성당 홈페이지]

 

[출처 | 쾰른대성당 홈페이지]

우리가 갔을때는 미사 시간이어서 외부만 둘러보았다. '이 동네 사람들은 동네 성당 가는게 쾰른대성당 가는거겠네' 라는 농담을 던지며 아쉬움을 달랬는데, 최근에 '내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프로그램의 독일편에서 쾰른 대성당을 방문했을때 그곳에 동방박사의 유골함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 이걸 놓치고 오다니 아쉽기만 하다. 역시 여행에서는 아는만큼 볼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라인강을 가로지르는 호엔촐레른 다리를 건너자 저 멀리 쾰른 대성당의 모습이 보인다. 뾰족한 첨탑과 둥근 다리의 아치가 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듯 하다.

 

 

쾰른 대성당 주변의 루드비히 미술관을 구경하고 주변에서 맥주도 한잔 하다보니 어느새 어둠이 깔렸다. 대성당에는 멋지게 조명이 드리워졌고, 낮과는 또다른 분위기에 한참을 바라보게되었다.

 

 

+ 추가하여)

맥주로 유명한 독일에는 지역별로 로컬맥주를 맛볼 수 있는데, 쾰른지역의 로컬맥주는 Fruh(프뤼)이다. 쾰른의 레스토랑에서는 쉽게 마실 수 있다. 약간 가볍고 깔끔한 맛이 소세지나 학세(독일식 족발)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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