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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호거리에서 헐리우드로드를 따라 걷다보면 관공서처럼 생긴 큰 건물이 보인다. 워낙 작은 건물들이 즐비한 소호 지역이기 때문에 큰 외관이 눈에 확 띄는데, 이곳이 바로 홍콩 정부에서 예술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한 장소인 PMQ 이다. 옛날 경찰숙소를 재활용, 개조하여 제공하는 것이라고 하니 왠지 그 취지 역시 아티스트들과 잘 어울리는듯 하다.



@홍콩, PMQ / 2014

 



요즘은 소호에 들르면 꼭 가보아야 하는 핫플레이스가 되었다고 한다.

 

건물로 둘러쌓인 중정에서는 옷과 다양한 소품들을 판매하는 장터가 자유롭게 열리고 있다. 시즌별로 이곳은 이벤트 등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한다.

 


[출처 | PMQ 페이스북 페이지]

 

내부에는 각각의 매장을 디자이너가 할당받아 본인 작품등을 전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미술품, 소품 뿐만 아니라 빵이나 간단한 먹거리들도 판매하는 곳들이 많으니 구경도 하고 먹기도 하고 재미있는 공간이다. 사진촬영이 안되는곳이 많아 내부사진은 찍지 않았다. (방문당시 홍콩 시위기간이어서 곳곳에 저렇게 노란 리본들이 붙어있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젊은 예술가. 복도에 자리를 잡고 5분 초상화를 그려주는 청년이었는데, 그림 그리고 가라며 싱긋 웃는 모습이 너무나 순수해보였다. 5분안에 펜으로 처음보는 얼굴을 슥슥 그려내는 실력 또한 대단했고. 왠지 너무나 사실적(?)으로 그려놓을까봐 선뜻 그려달라고 하지 못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역시 여행에서는 할까말까 하는건 해야한다는 교훈을 다시 한번 얻는다.


 

큰길과 맞닿아있는 앞마당. 조경도 깔끔하게 잘해놓았고, 예술가들의 집합소인 만큼 벤치 등도 멋지게 꾸며두었다. 지나가다가 앞마당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을 듯 하다.

 

 

35 Aberdeen St, Central, 홍콩

홈페이지 http://www.pmq.org.hk/?la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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