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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방스의 아름다운 마을 중 한곳으로 뽑힌 고르드(Gordes). 이곳에 가는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현지투어를 신청하거나, 렌터카를 이용하면 된다.

우리는 라벤더 투어를 현지 영어투어로 신청했는데 오히려 시기가 일러서 라벤더는 구경도 못했지만 아름다운 고르드를 만날 수 있었다. 아비뇽의 투어리스트 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고르드 마을로 들어가기 전에 고르드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 들렀다.

 

@ 프랑스, 고르드 / 2013

눈길이 그곳에 닿자마자 와아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돌로 지은 집들이 산등성이에 빼곡히 자리잡고 있다. 저런 높은 곳에 촘촘히 작은 마을을 이루었다니, 신기하면서도 그림같을 따름이다. 집 하나 하나가 제 자리에 자리잡고 있어 이 거대한 그림을 멋지게 만들어내고 있다.

 

고르드에 조밀하게 자리잡고 있는 집들 모두 신경써서 관리하는듯 컨디션이 좋고 깔끔하다. 조경도 꽤나 신경쓴 집들이 보이는데 저 중에 별장이나 고급 호텔들도 있다고 한다.

 

고르드가 내려다보는 푸르른 평원. 탁 트여있는 평원이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시원해진다.

 

드디어 마을 안으로 들어왔다. 말그대로 작고 고즈넉한 시골마을 분위기다. 작은 골목골목에 소박하지만 잘 정돈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고르드의 한 카페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어느 멋진 순간'에도 나왔었다고 한다. 러셀크로우와 마리옹 꼬띠아르가 출연한 영화이다.

 

마을 광장을 중심으로 장이 섰다. 수제품을 팔기도 하고 옷도 팔기도 한다. 판매에는 크게 관심없어 보이는 아저씨의 모습이 시크하다.


 

그 어디서도 본적 없는 투박하게 생긴 마카롱. 이제와서 보니 저 맛이 궁금해지는데, 왜 저 마카롱을 사먹어보지 않았는지 조금 후회된다.


 

프로방스답게 라벤더와 라벤더 제품도 팔고있다.


 

프로방스 지역하면 빠질 수 없는 여러가지 향 비누.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과 향긋한 향기가 발걸음을 멈추게한다.


 

프로방스 산 토마토. 색깔도 얼룩덜룩하고 조금 못생긴 토마토도 있지만, 왠지 건강한 토마토처럼 보인다. 프로방스의 따사로운 햇살을 흠뻑 받고 자라 더 맛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집들 사이로 보이는 푸른 평원. 우리의 일상에서는 창을 열면 앞동 아파트가 보이는데, 이렇게 탁 트인 뷰를 가진 집에서 사는 기분은 어떨까 싶다.

 


집들 사이에 예쁘게 피어있는 분홍장미.


 

마을 가운데에는 석상이 자리잡고 있다.

 

마을을 떠나오는 길, 살랑살랑 인사하던 개양귀비꽃. 그때 당시에는 예쁜데 무슨꽃인지 이름을 모르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이 꽃이 모네의 그림에 있다는 것이 문득 떠올라서 그제서야 알게되었다.

▲ 모네, 아르장퇴유 강가의 개양귀비꽃 [출처 | http://me2.do/GEBK50Cy]

그리고 고르드 마을 장터에서 구입한 미니 그림 세점. 어느 아주머니 화가가 팔고계셨는데, 본인이 직접그린거라고 했다. 큰 그림으로 하나만 살까 하다가 프로방스의 라벤더, 개양귀비, 해바라기 중 그 어느것도 포기할 수 없을만큼 예쁘게 표현되어 있어 작은 그림으로 세개를 구입했다. 투박하게 유리를 끼우고 철사를 엮어 만든 약간은 어설픈 액자에 담긴 복사본 그림이지만, 그림을 볼 때 마다 아름답고 고즈넉한 고르드와 프로방스의 햇살이 생각나 기분이 좋아진다.

 

 

프로방스 지역 관광안내 참고 사이트 http://www.provenceweb.fr/e/vaucluse/gordes/gordes.htm

 

 

10b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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