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한국에 돌아오던 날, 아침부터 서두른 덕에 우리는 조금 일찍 공항에 도착했고, 출국 전 남는 시간에 간단히 점심을 먹기 위해 Terminal 1의 2층에 위치한 Jade Garden에 갔다.
@홍콩, 첵랍콕 공항, Jade Garden / 2014
우리가 생각했던 프랜차이즈의 제이드가든은 아니었고, Maxim's Jade Garden 이다.
일단 차가 나온다. 다른데와 다르게 조금 깔끔(?)하게 나온다 싶었더니 차도 따로 돈을 받는단다.
매장 내부. 앞에 보이는 저 주문지에 먹고싶은 딤섬을 표시하여 주문을 한다. 영어로 설명이 되어 있어 주문하기는 어렵지 않다. 딤섬은 크기에 따라 Large, Medium, Small 별로 가격대가 나뉜다.
팥빵같이 생겼는데, 바베큐소스의 돼지고기가 들어간 딤섬
ChiuChow 스타일의 딤섬.
쇼마이. 역시 쇼마이는 어딜가나 맛있다.
패스츄리 안에 돼지고기가 들어가있는 딤섬. 약간 미트파이 같은 느낌.
이건 망고가 들어간 디저트. 가운데 망고 퓨레가 잼처럼 들어가있다.
전반적으로 맛은 괜찮고, 위치도 찾기 쉬워서 공항에서 출국전 간단히 식사하기에 괜찮다.
사실 첫날 이곳 첵랍콕 공항에서 마카오로 가는 페리로 환승하면서(환승할때는 입국 심사대 밖으로 나오지 않고 공항 내에서 바로 페리로 연결됨) 시간이 약 3시간정도 남았을 때 2층에 보이는 이곳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었는데, 인포에 물어보니 입국 심사 후 밖으로 나가야만 갈 수 있다는 말에 그저 바라보기만 할 수 밖에 없었다. 어쨌든 첫날 못와본 이곳을 마지막날에야 맛보고 가는구나 싶었다. 다만, 맛에 비해 서비스는 그닥 좋지 않았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Hong Kong International Airport Passenger Terminal 1,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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