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남

[중국] 천하제일천, 제남 표돌천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제남(지난)은 물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도시 내에 물이 솟는 샘이 72개나 된다고 한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표돌천이다. 제남을 가면 꼭 방문해보아야 할 관광스팟 중 하나로, 국가에서 지정한 국가중점공원이기도 하다. 청의 건륭제가 '천하제일천' 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도 하는데, 워낙 물이 맑고 깨끗하기로 유명하여 이 샘물을 마시지 않으면 지난에 다녀갔다고 할 수 없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들어서면서부터 크고 작은 연못들이 반겨준다. 맑은 연못 안에는 색색의 잉어 붕어들이 그림처럼 노닐고 있다.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나온 중국인 가족의 단란한 모습. 아이들은 역시나 물을 보고는 너무 즐거워했다. 곳곳에 중국식 정원으로 잘 꾸며놓아 방문객들이 천천히 쉬어갈 수 있도록 해놓.. 더보기
[중국] 제남(Jinan) 태산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를리 없건만은 사람이 제 아니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 '태산가', 양사언 어렸을때 엄마가 가르쳐주셔서 뜻도 모르던 시절부터 저 시조를 옹알옹알 외웠던 기억이 있는데, 출장으로 중국 제남(Jinan)을 방문했을때 바로 저 태산에 갈 기회가 생겼다. 사실 가기전까지만 해도 태산은 시조 속의 상상의 산으로만 생각했었는데, 감개가 무량하구나. 중국 제남은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 거리이다. 사람들에게 알려지지않은 지역이라고(내가 몰랐으니) 생각했는데, 의외로 우리나라 대한항공 직항이 있다. 가을에 단풍구경으로 많이들 찾는 여행지라고 한다. 실제로 여행상품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산둥성에 위치하고 있고, 맥주로 유명한 청도(칭따오)와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