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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캐나다] 로얄 온타리오 뮤지엄(Royal Ontario Museum)의 Friday Night Live를 즐기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 토론토에 위치한 로얄 온타리오 뮤지엄(Royal Ontario Museum, ROM)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ROM에는 일반 박물관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이벤트가 있었으니, 바로 ROM의 Friday Night Live이다. 박물관이 조용하고 정숙한 공간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박물관에서 라이브 공연을 보고 춤도 추고 유물들을 보며 한잔 할 수도 있는 금요일 밤의 특별한 이벤트이다. 내가 캐나다를 방문하기 전, 토론토에서 유학중인 내친구는 이 FNL ROM을 이야기해주며 미리 예매해둘테니 캐나다 친구들과 함께 가자고 했고,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벤트에 나는 흔쾌히 콜!을 외쳤다. 나에게는 토론토 방문 중 가장 기대되는 시간 중 하나였다. 그리고 토론토에 도착한지 이.. 더보기
[프랑스] 내가 좋아하는것들 in Paris 파리,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도시다. 아주 어렸을 적 엄마 아빠와 처음으로 해외여행이라는 것을 했을 때 처음 들른 도시가 바로 파리였고, 여름 밤 늦게까지 해가 지지않던 파리를 아직도 기억한다. 약 20여년만에 다시 가게된 파리는, 그 어렸을적 나의 기억을 더듬어 위치를 기억할 수 있을정도로 그대로였고, 어렸을때 기억속의 느낌보다 오히려 더 진한 여운을 남겨주었다. 그런 파리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에펠탑 (Eiffel Tower) 아비뇽에서 출발한 우리는 파리 Lyon역에 도착해 호텔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 지하철이 지상 노선에 들어서고 조금 지나 건물들 사이로 삐죽이 얼굴을 내민 에펠탑이 보이기 시작했고 내 심장은 쿵쾅거리기 시작했다. 이곳이 파리라는 것을 가장 잘 느끼.. 더보기